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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목))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데이 후기

청년희망재단 17-05-10
첨부파일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데이(4/27)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행사 후기

 

 

 

4월 27일 목요일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매칭데이가 열렸습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의 다양한 만남을 위해 매달 매칭데이를 열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여러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들이 참가하면서 행사 장소는 여느 때보다 더 붐비었습니다. 그 현장의 순간, 함께 보러 가시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매칭데이

 

▲ 매칭행사 메인 접수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매칭데이 행사는 다른 곳의 매칭데이와는 다르게 보다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분기별/반기별로 매칭행사를 진행하는 곳과 다르게, 매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통해서도 일상에 녹아드는 행사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행사에 방문한 청년들 또한 여러 장의 이력서를 들고 스타트업들을 오가며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인터뷰

 

▲ 참여 스타트업들과의 매칭이 이루어지는 장소

 

이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데이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관계자분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김상열 매니저가 응해주셨습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김상열 매니저

 

Q. 안녕하세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매칭데이만의 특징을 듣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매칭데이 행사를 작년 2회에 이어, 올해만 5번째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데이의 특징이라 하면 아무래도 실용적, 기능적 접근을 한다는 것이겠네요. 타 운영기관과는 다르게 저희는 자주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행사를 한번 하는데 투입되는 리소스는 많이 크지요. 그러나 스타트업들을 위해서 많이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실용적이라는 부분은 청년이 원하는 것, 스타트업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을 의미합니다.

 

Q. 자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나요?

 

- 네 그렇죠. 사실 스타트업의 구인이라는 것은 수시로 일어납니다. 또 한 명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빠른 보충이 있지 않으면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도 작년에는 일 년에 2번 진행을 하였는데요. 많은 스타트업들이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어서 올해는 많이 열고자 방식을 조금 바꾸게 되었습니다.

 

Q. 현재까지 진행된 매칭데이의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 저희가 가진 데이터를 보면, 한 번의 매칭데이 행사마다 30명에서 50명 정도의 청년분들이 방문합니다. 또 대부분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분들이 많으시구요. 올해의 목표는 일단 10번의 매칭데이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오늘로 딱 절반을 진행했네요. 이번년도만 보면 현재까지 참여 스타트업의 수는 60여개 정도 됩니다. 

 

Q. 앞으로의 매칭데이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실용적 접근으로 올해 남은 매칭데이들을 진행해보고, 내년에는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들을 돕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별도의 비용을 투자해 인턴 프로그램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인데요. 청년희망재단의 매칭지원 사업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그 앞에 인턴쉽을 거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참여 스타트업 인터뷰

 

▲ ㈜스마트아이지의 강규환 대표

 

서울창조경제혁센센터 관계자와의 인터뷰 이후 이번 매칭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중 두 곳의 대표분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마트아이지의 강규환 대표, 라온브랜드의 이재윤 대표가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 스마트아이지 강규환 대표

 

Q. 안녕하세요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스마트아이즈의 대표 강규환입니다. 저희는 올해 2월 28일 설립되었습니다. 하는 일은 지역관광 컨설팅이구요. 회사는 강원랜드라는 공기업이 추진하는 ‘정태영삼’ 사업을 가져오게 되면서 설립하게 되었어요. 간단히 이 사업을 말씀드리면, 정선, 태백, 영월, 삼척은 과거 탄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 기반이 없어짐에 따라 국가가 강원랜드를 통해서 활성화 시키게 되었구요. 지금은 강원랜드에 500만 명의 사람이 가지만, 그 주변 유명 관광지에는 1/10도 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관광지에 사람들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상품개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매칭데이에서 찾으시는 청년 인재가 있으신가요?

 

- 매칭데이에 참가한 것은 기존 관광컨텐츠와의 결합이 아닌, 새로운 상품을 만들 기획자를 찾고자 왔습니다. 지자체들이 가지고 있는 낡은 컨텐츠도 개선을 하고, 여행과 산업의 콜라보를 통해서 지역 관광지로 올 수 있게 할 인재가 필요하지요. 그렇기에 트렌드에 민감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또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유통쪽 MD의 역량이 있는 친구를 찾고 있습니다.

 

Q. 인재를 보실 때 중점적으로 보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저는 이전회사에서도 면접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사실 이력서를 보지는 않습니다. 본다면 2가지 역량을 보는데요. 첫 번째는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능력, 즉 트렌드를 아는 능력입니다. 두 번째는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둘을 종합해 세상의 다양한 컨텐츠들을 결합해서 시장에 내놓을 상품을 만드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 면접장에 오시는 분들은 자신의 일을 찾아오신 것이기에, 인성 이런 부분은 보지 않구요. 그런 것 보다는 실질적으로 직무에 이러한 것이 필요하다고 제가 말씀드려야지 지원하시는 분도 잘 맞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 지금은 확실히 제가 취업할때랑은 너무 다릅니다. 많은 역량이 있지만 어딜 들어가기도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막상 어렵게 들어가더라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기 힘든 것 같구요. 만약 저에게 동생이 있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경력은 부딪히면서 쌓이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나 자신이 어떤 경력을 쌓아야할지는 생각을 하고 찾아봐야한다고 봅니다. 회사에 들어갈 때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나와 같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인지 봐야한다고 봅니다.

지금의 시대는 오래 회사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많은 사람들이 10년의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그런 산업도 빨리 캐치하고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산업의 성장률을 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돈을 많이 준다고, 또는 나를 뽑아주었다고 바로 가기 보다는 본인이 10년 이상 할 영역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라온브랜드의 이재윤 대표

 

#라온브랜드 이재윤 대표

 

Q. 안녕하세요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라온브랜드의 이재윤 대표입니다. 저희는 해외 이커머스에 대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미국에 저희 파트너사가 있어서 물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존 미국에서 한국, 또 미국에서 일본으로 배송이 이루어지는데 발생하는 비용을 더 저렴하게 하고, 시간도 단축시켜서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 이 외에도 실제적으로 저희가 미국에서 제품을 소싱해서 일본으로 판매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회사는 언제 설립하신 건가요?

 

- 실질적으로 한 것은 몇 년 되었구요. 법인을 설립한 것은 작년 9월입니다. 제가 지금 대학을 졸업한지 6년 정도 되었어요. 졸업하고 정말 가고 싶은 회사는 저를 뽑지 않고, 그래서 제가 하게 된 것 같아요. 그 때부터 장사도 해보고 고생 많이 하면서 시작했죠. 그 당시에는 창업의 분위기 이런 것이 지금처럼 좋지는 않았습니다.

 

Q. 이번 매칭데이에서 찾으시는 청년 인재가 있으신가요?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곳이 일본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어나 문화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을 뽑고 싶어요. 또 패션상품 위주로 하다 보니 트렌드를 잘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저희는 학력 이런 것은 따지지 않습니다. 제가 겪다보니, 일과 좋은 대학은 그렇게 크게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오신 분들이 사회에서 더 잘 나아가고 있더라구요.

 

Q. 일본을 중점적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 저는 한국에서 물류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곳이 중국과 일본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제가 관심이 많은 편이고, 거대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경쟁의 경우에도 중국보다는 덜 심한 편입니다. 또 일본에서는 같은 상품을 팔아도 서로 상도의를 지키는 것이 강하다고 봐요. 가격적으로 대폭 할인해서 판매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드물죠. 저는 거기서 기회를 봤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 개인적으로 많은 취준생들이 회사에만 목매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부터 사업 생각은 안했습니다. 흔히들 사업가 기질은 정해져있다 하는데 저는 반대로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조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가슴 설레는 일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우연히 보던 티비 프로그램에서 한 일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IT 전공 출신의 유명 야구 해설위원의 일화였는데요. 그 분은 당시 메이저리그 선수들에 관한 두꺼운 정보 책을 사서 다 외우셨다고 해요. 그 자체가 가슴 설레는 일이었기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돈과 안정성을 너무 추구하기 보다는 조금 힘들고 돌아가더라도 설렘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찾으면 좋겠어요.

 

매칭데이 참가자 인터뷰

 

두 분의 스타트업 관계자 인터뷰 이후 매칭데이에 참여한 청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칭데이에 관한 정보를 처음 접하고 방문한 청년을 통해서, 구직자 입장에서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들

 

#여성 참가자(익명)

 

Q. 안녕하세요 오늘 면접 어떠셨나요?

 

-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약간은 모의면접 같은 느낌도 받았구요. 기업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한다고 했는데, 저에 대한 어필을 많이 하지 못하고 듣기만 해서 아쉬운 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번 매칭데이에서 지원한 곳은 무역 계통 스타트업이구요. 정확히 무역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Q. 매칭데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릴게요

 

- 저의 경우 처음 소식을 접하고 왔는데요.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면접을 보는 줄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행사에 대한 정보가 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스타트업 역시도 그랬던 것 같아요. 보통 잡코리아와 같은 사이트에서 기업을 알아보면 어느 정도 나오는데, 여기는 거의 최소한의 정보만 나와있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어떤 것을 준비해가야 하는지 확실하게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매칭행사가 있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Q. 현재 많은 청년들이 대기업을 많이 선호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솔직히 그런 것을 선호하긴 하지요. 보통 취준을 할 때 오랜 시간 준비하다 보니 더욱 눈높이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신이 준비한 것이 있으니깐요. 또 업무 체계에 있어서 스타트업보다 대기업에서 확실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환경적인 부분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더 낫다고 보는 것 같구요. 이것 때문에 다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된 것 같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준비를 한다고 봐요. 아무래도 준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정도는 되어야지 커트라인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요. 오랜 기간의 준비보다는 계속 많이 부딪쳐봤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매칭데이와 같은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도전해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매칭데이에서는 열정적으로 매칭을 하는 청년 참가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인터뷰를 통해서 잠시나마 취업문제, 매칭데이에 대한 소감 등 여러 생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 일자리 또한 창업에서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매칭데이는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좋은 인재와 좋은 스타트업간의 꾸준한 만남을 청년희망재단이 응원합니다.

 

작성자 : 청년희망재단 곽호준 인턴(blaster@yh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