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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청년 꿈 이뤄요~”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5.23/연세대학교>

청년희망재단 17-05-29
첨부파일

“스타트업에서 청년 꿈 이뤄요~”

청년희망재단, 23일 연세대서 ‘청년스타트업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청년희망재단이 청년스타트업 촉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청년희망재단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위원회와 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한 이 행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근무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유망스타트업 100여 곳 한 자리에

청년채용 페스티벌 현장 입구

 

유망스타트업 100여 개 기업도 한 자리에 모여 성공사례와 창업 노하우를 전파하고 면접코칭과 취업상담 등을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는 ‘VR로 그려보는 4차 산업혁명’ 포럼과 ‘일자리 트랜드 변화’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최근 고졸채용과 창업 등의 열기를 반영하듯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자리를 듬성듬성 차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 내 청년희망재단 부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청년희망재단 부스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날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재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개그맨 김영철 씨가 취업특강을 하고 있다.

 

행사 첫 순서로 개그맨 김영철 씨가 단상에 올라 취업특강을 가졌다. 1999년 KBS 개그맨 14기 공채출신인 김 씨는 “인생은 역전이 가능하다”고 운을 뗀 뒤, “꿈을 갖고 조금씩 준비하다 보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슬럼프를 소개했다. 김 씨는 “남을 웃기는 일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연습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되는 날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그때마다 그는 “멘토를 찾았는데, 같은 방송국 선배 PD로부터 ‘용기를 내라’, ‘더 큰 꿈을 꿔라’ 등의 말을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밖에 김 씨는 청년들을 향해 ‘변화에 두려워하지 마라’, ‘책을 통해 힘을 얻었다’ 등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

 

행사장에는 청년스타트업을 응원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에 참석한 박용호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와 민관이 합동해 행사를 개최해 매우 뿌듯하다”며 “청년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는 좋은 직장이 있지만 내가 만드는 좋은 회사도 있다”며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이 직업만족도가 좋다.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멋진 직장생활을 기다릴 것이다”고 조언했다.

 

■ 근무환경만 보면 우리 기업이 ‘최고’

 

메인행사로 청년창업 인식개선 공모전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대기업, 공공기관과 다른 스타트업의 근무 환경과 문화를 전파하고, 창업 기업의 ‘괜찮은’ 근무환경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창업 인식개선 공모전 현장 모습.

 

행사는 1차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9개 기업이 참가자들에게 근무환경과 성과 등을 소개하면, 참가자들이 점수를 부여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학습계획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데잇’이 나섰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투데잇은 학습계획 자동설정, 스톱워치 캘린더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으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퇴근시간 무렵 직원들이 서로 다독여 주고, 휴식을 갖는 ‘데일리 스크럼’이라는 제도를 운영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신건우 ‘니더’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2014년 설립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니더는 단기 일거리 매칭을 통해 청년과 소상공인 간 상생구조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일종의 ‘일자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찰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무아’,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인 ‘다노’ 등이 톡톡튀는 사내 근무환경을 소개하며 청중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스타트업 취업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청년희망재단 박희재 이사장)

 

이날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에서는 창업동아리 ‘무아’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칠보문양과 만다라를 활용한 심리 치유 아트 체험제품인 ‘마인드래치’를 제작하는 ‘무아’는 ‘어느 봄날의 휴식’이라는 UCC를 통해 스타트업의 근무보람을 유쾌하게 표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취업코칭 코너

 

“면접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자기소개서 잘쓰는 비법을 알고 싶어요”

 

행사장 한 편에는 진로코칭 부스가 자리해 있었다.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으로 보이는 청년들이 보였다. 이들은 본격적인 공채시즌을 대비해 취업의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스킬 등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설계사가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꾸러졌다. 취업이라는 말에 굳어있던 청년들의 표정은 상담 이후 한층 밝아졌고, 취업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이 더욱 커 보였다. 

 

청년스타트업 페스티벌 현장.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포럼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 김선민 VR연구소 이사 등 이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들이 출동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들은 ‘기업가정신청년포럼’이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 기업가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전파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한편, 청년희망재단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년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에 채용될 경우 6개월 동안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