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여러분의 꿈! 청년희망재단 멘토링과 함께하세요.

힘차게 도약하라!

일자리매칭

취업정보 제공 및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통합 지원하는 원스탑 서비스입니다.

모두의 꿈을 응원합니다.

인재육성

기업의 인력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줄게요.

청년일자리제안

청년 취업·창업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세요.

젊음은 도전이다.

알림마당

청년희망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회원안내

청년희망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마이페이지

청년희망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해 보세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청년희망펀드

대한민국의 미래! 가정의 미래인 청년에게 희망을!

내일의 꿈을 그려갑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

문과생존원정대 11월 활동내역

고재형 16-12-14
첨부파일

문과생존원정대의 11월 활동내역입니다.

문과생존원정대의 11월은 그 이전의 기간에 비해서 조금 바빴습니다. 새로운 인터뷰이를 구하는 과정에서 3번이나 인터뷰이가 바뀌고 추가 취재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어떤 식으로 인터뷰이를 모집하고 선정해서 작업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제작과정은 총 6단계로 이뤄집니다.

1. 인터뷰이 섭외 -> 2. 인터뷰이 취재 -> 3. 콘티 및 시나리오 제작 -> 4. 그림 제작 -> 5. 웹툰화 과정 -> 6. 최종 피드백 및 송부 / 연재 의 순으로 이어지는데요. 각각의 과정들을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인터뷰이 섭외

본래 인터뷰이 섭외는 자체 네트워크를 이용하곤 했는데요, 시즌 2에 접어들면서 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1) 제보 접수 (2) 소개 (3) 청년희망재단 네트워크 활용 등의 방법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용하며 인터뷰이 섭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가장 많이 활용되었던 방법은 '제보'였는데요, 청년희망재단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다양한 매체에서 문과생존원정대를 접한 독자분들이 직접 메일과 메시지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눠주고 계십니다. 

 

2. 인터뷰이 취재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순간입니다. 바로 취재인데요. 모두 다 각자의 이야기를 갖고 있지만, 나름 문과생존원정대의 취지에 걸맞는 사람을 골라야 하는 선별 과정이 있어야 하기에, 직접 만나기 전까지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곤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취재에 나갔을때 허탕을 치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고민도 하구요.

보통 취재는 약 2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녁에 만나면 때로는 식사 혹은 음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편하게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그렇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게 더 좋을때가 있어서, 인터뷰 과정은 꽤나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곧장 다른 인터뷰이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3. 콘티 및 시나리오 제작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입니다. 대부분의 인터뷰이분들은 평범한 일반인이신분들인 경우가 많아, 본인의 삶으로 남들에게 어떤 교훈을 준다는 행위에 대해서 매우 큰 부담을 갖고 계실때가 있어요. 그런 경우, 제가 인터뷰 과정에서 캐치했던 그 분의 철학과 생각을 제 방식대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앞선 이야기와 겹치지 않게끔 구상하면서 또 그 분의 진의가 왜곡되지 않게끔 다듬는 과정이 가장 어려운 순간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인터뷰이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폐기, 혹은 보류하길 부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했던 말이 맞기는 하지만 막상 콘텐츠가 나오니 부담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기 때문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설득하다 결국 안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폐기합니다.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한 이야기를 대중들 앞에 내세울 때에는 결국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거든요. 이 경우가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콘티와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작성한 다음, 해당 내용을 채리작가에게 보내면, 그 내용을 보고 채리작가가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4. 그림 제작

그림 제작은 90% 이상 채리작가의 자율에 맡깁니다. 제가 물론 대략적인 상황을 설명해주곤 하지만, 그 안에서 자세와 표정 그리고 구성과 연출등은 채리작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부분들은 오히려 채리작가가 더욱 멋지게 표현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 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도 하구요. 

보통 40~50컷 정도의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채리작가는 이 기간동안 제게 잦은 독촉(...)을 받습니다.  (채리 미안)

 

5. 웹툰화 과정

그림을 받으면, 제가 원래 보냈던 시나리오에 맞춰 연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이 보게되는 '웹툰'의 형태가 처음으로 완성됩니다. 막상 그림이 도착하고나면 생각했던 연출보다 더 나아지거나 혹은 내용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경우에 간혹 인터뷰이분과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을 좀 더 예쁘게 그려달라' , '나를 좀 더 멋지고 아름답게 그려달라(...)'는 요구등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저희는 적극적으로 반영해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주로 많이 하는 개그와 드립들이 발현되고, 이 과정의 경우에는 그날 그날의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노잼 콘텐츠가 나오는 경우에는 애초에 작업을 하지 않고 미루다가 다시 잡아서 작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시간을 작업하더라도 컨디션이 좋으면 잘 나오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하루종일 붙잡고 있어도 이야기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즐거운 과정 중 하나입니다.

 

6. 피드백과 연재

웹툰의 초안이 나오면 인터뷰이와 채리작가에게 1차 피드백을 보냅니다. 보통 이 경우 저와 채리작가는 더 이상의 수정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나 인터뷰이 분들의 성향에 따라 많게는 최대 6차 수정(..)까지 거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이야기이다보니 보다 꼼꼼하게 따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그 어떤 과정보다도 소통이 많고 더욱 많은 내용들을 건드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걸리면 청년희망재단의 모 매니저님이 매우 슬퍼하십니다. 다 나온 웹툰을 피드백 과정에서 차일 피일 연재기한을 미루게 되니까요. 이번에 연재했던 9화의 경우에는 피드백 과정만 3주가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과정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밤늦게까지 피드백을 하고 있는(고통받는) 인터뷰이와 문생원입니다.

 

이렇게 6가지의 과정을 거치면 여러분들이 재밌게(ㅎㅎ..)보시는 문생원 웹툰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생각보다 복잡한가요? 하지만 누군가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어떤 과정도 소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 과정이 빨라질법도 하지만, 더더욱 부담을 느끼면서 신중해지는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11월에는 드디어 10화까지의 제작과 송부를 완료했는데요, 최근 페이스북의 매체 특성과 시기적 이유로 인하여 '페이스북' 연재는 살짝 뒤로 밀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청년희망재단의 블로그에서는 확인하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해보세요 :) 

그럼 저는 12월 사업보고에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