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멘토 특강 후기

강사님의 글만큼이나 진솔하고 힘 있던 강의

배유나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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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글을 쓰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글을 써왔지만 이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 그럴 역량이 되는지 의심되어 이를 확인해보고자 강의를 신청하여 들었습니다.

결론은, 이 2시간이 안되는 강의로 글쓰기에 대해 다 배우고 왔습니다.

여지껏 제가 들은 토익이나, 자소서, 면접 Skill, 비법이 아닌, '진짜' 만이 담긴 글쓰기 특강이었습니다.

글도 하나의 예술입니다. 그림과 음악을 가지고 어느것이 잘났다 못났다 라고 평가할 수 없듯, 결국 사람의 시선을 끌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좋은 글임을 기본적인 조건과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중요하지만 제일 간과하는 것, 기본, 진심. 저는 요즘 취업준비로 인해 자기소개서에서도 겉모습만 포장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런 저에게 진심으로 사람을 움직이게 한 글귀와 사례들, 그리고 강사님의 강의가 무엇이 본질인가를 스스로 깨닫게 해줬습니다.

한창, 방황하는 저에게 그리고 제 글에서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습, 기본, 진심을 강조하시는 만큼 강의 해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 힘이 느꼈습니다.

이기주 작가님, 다음에도 다른 강의 해주신다면 또 듣고싶네요.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멘토가 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